[교육] 유학생들 뉴질랜드 환경에 ‘만족’

[교육] 유학생들 뉴질랜드 환경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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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The Press 신문은 4분의 3정도의 유학생들이 뉴질랜드 현지 학생들로부터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지만 대부분의 유학생들은 뉴질랜드에서 행복한 생활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교육부와 노동부에 의해 실시된 2007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72%의 유학생들은 뉴질랜드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다.

전체 중 25%의 유학생들은 현지 학생들로부터 차별을 당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으며, 34%의 유학생들은 현지 친구들과 사귀는 것이 어렵다고 답했다.

50%이상의 유학생들은 뉴질랜드 현지 친구들을 만들고 싶어 했고, 약 30%의 유학생들은 뉴질랜드 학생들이 유학생 친구들을 사귀는데 관심이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 또한 50%미만의 유학생들은 반 친구들이 문화차이를 받아들이는 것 같다고 느꼈다.

캐쉬미어 고등학교(Cashmere Highschool)의 유학생 발렌틴 덴즐러(16, 스위스)는 축구팀에 가입하면서 친구들을 사귀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처음에는 친구들을 사귀는 게 쉽진 않았지만 한, 두 명씩 친구를 만들면 그 후에는 쉬워진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사귀기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덴즐러는 스위스에서 온 교환학생으로 뉴질랜드에서 공부하는 것이 즐겁다며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학교시간이 짧기 때문에 방과 후 다른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다른 한국인 유학생 Cho(18)는 처음 언어문제로 친구들을 사귀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뉴질랜드 친구들뿐만 아니라 다른 국적의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며 뉴질랜드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이 두 명의 유학생들은 각 각 홈스테이를 하며 긍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카터 교육부 장관과 핏 혹슨 대학교육부 장관은 이번 설문조사는 값어치 있는 결과를 제공했으며, 향후 더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The Press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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