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NZ '태아보험' 출시 예정

[보건] NZ '태아보험'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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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보험회사가 임신한 여성이 태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태아보험을 연말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언론에 보도했다.

27일 이웃나라 호주는 16~40세의 임신한 여성이 다운증후군이나 척추피열과 같은 질병을 가진 아기가 태어날 경우 5만 불상당을 보상하는 태아보험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뉴질랜드 ING Life의 나오미 발렌타인 이사는 태아보험은 뉴질랜드에서도 고려중에 있다며 올해 말쯤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호주의 경우 임산부가 자궁외임신이나 임신 중 합병증에 걸리는 경우 5만 불을 ING 보험회사로부터 지급 받을 수 있으며, 아기가 사산됐을 경우에는 1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반면 태아보험에 대한 반대의 입장도 제기되고 있다. New Zealand College of Midwives 의 카렌 걸리안드 회장은 ING 보험회사에서 임신부의 두려움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며 태아보험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언론에 전했다.

자료출처: Dominion Post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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