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부동산 시장 침체, 주택가격 큰 폭으로 하락

[경제] 부동산 시장 침체, 주택가격 큰 폭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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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알렉산더 BNZ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월간조사에서 주택 구매자들이 부동산 가격의 하락세를 기다리고 있는 반면 주택 거주자들은 큰 폭으로 상승된 렌트 값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 구매자들은 부동산 중개업체들로부터 부동산 가격이 내려가기를 좀 더 기다리라고 조언 받고 있다.  

오클랜드 노스쇼어의 한 부동산 중개업체는 최근 7-10퍼센트 인상된 렌트 값으로 인해 거주자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며 "그러나 이들이 다른 렌트를 구하려 이곳저곳 알아보지만 현재 거주하고 있는 곳보다 더 싼 가격의 렌트를 구하지 못하고 결국 재계약 하는 손님들이 많다”며 최소한 내년 봄까지는 렌트를 옮기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겨울은 날씨적인 요소를 감지해 부동산 시장의 불황이 예상되어 소유물을 팔려는 판매자들에게는 더 없이 힘든 시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여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오클랜드 남부지역의 주택 판매는 50퍼센트가 하락했으며, 주택 가격은 무려 10퍼센트나 내려갔다. 파쿠랑가/하윅 지역은 소유물 리스트가 무려 두 배나 증가했지만 판매량은 40퍼센트가 줄어들었다. 남섬의 퀸스타운지역의 패밀리 하우스 가격도 15퍼센트 하락된 상태이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