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국보급 훈장에 이어 계속되는 ‘메달’ 도난 사건

[사건] 국보급 훈장에 이어 계속되는 ‘메달’ 도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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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카토 경찰은 뉴질랜드 Silver Ferns 넷볼 선수 로라 랭맨(Laura Langman)이 영연방 경기 대회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훔친 도둑을 찾고 있다고 28일(목) 전했다.

로라 선수는 2006년 호주 멜번에서 열린 영연방 경기 대회의 넷볼 경기에서 획득한 금메달과 2007년 월드 챔피언에서 획득한 은메달이 도둑맞은 사실을 알고 26일(화) 해밀턴에서 남동부로 약 9km 떨어진 Tamahere지역의 집에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로라 선수는 도둑들이 금메달과 은메달 외에도 보석과 노트북등 많은 물건들을 훔쳐갔지만 메달만은 꼭 되찾기를 바란다고 언론에 전했다.

팀 앤더슨 경찰은 최근 국가의 국보급 훈장이 와이오우루 군사박물관에서 도난당한 사건으로 뉴질랜드가 혼란스러운데 또다시 이런 메달 도단 사건이 생겨 안타깝다며 로라 선수의 귀중한 메달이 본인의 품에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수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도둑이 메달의 가치를 알고 오히려 버렸을 가능성도 있다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격한 시민들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해왔다.

자료출처: Yahoo Xtra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