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40분 만에 은행 네 군데 습격한 대담한 강도

[사건] 40분 만에 은행 네 군데 습격한 대담한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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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니든 경찰은 29일(목) 더니든 다운타운에 위치한 네 군데의 은행을 단 40분 만에 습격한 강도를 수색중이다.

경찰은 강도가 아무런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폭행을 시도한 흔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강도가 처음 시도한 은행은 알바니 스트리트(Albany Street)에 위치한 내셔널 은행(National Bank)으로 29일(목) 오후 3시 45분경에 일어났다. 내셔널 은행의 한 직원이 남자의 수상한 차림을 의심하고 있을 때, 강도는 바로 도망쳤다.

10분 후 같은 차림새의 강도는 킹 에드워드 스트리트(King Edward Street)에 위치한 BNZ은행으로 이동하여 은행직원에게 봉투에 돈을 넣으라고 요구한 후 돈을 훔쳐 도망쳤다. 오타고 매일신문(Otago Daily Times)은 강도가 적은 액수의 돈을 가지고 도망갔다고 전했다.

그 후 그는 겉모습을 바꾸어 조지 스트리트(George Street)에 위치한 BNZ은행으로 이동하였으나, 강도가 돈을 요구하기도 전 한 고객에게 발각 되어 달아났다.

강도는 마지막으로 조지 스트리트와 하노버 스트리트의 코너에 있는 ANZ은행으로 이동하여 적은 액수의 돈을 훔쳐 도망쳤다.

보안 카메라에 모습이 찍힌 강도는 165-175센티미터 정도의 키와 중간체형의 마오리로 추측하고 있으며, 어두운 비니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등에 23이란 빨간 숫자가 적힌 실크 남방을 입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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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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