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섬의 인구가 최초로 1백만을 넘어선 것으로 공식 집계되었다. 이달 23일 발표된 뉴질랜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남섬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의 수는 1,008,400명(6월 30일 집계)으로, 2006년 6월에 비하여 약 1%(9,600여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퀸스타운-레이크의 인구수는 전년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체 73개의 시, 군 단위(Territorial Authorities)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보였으며, 셀윈은 4.0%의 증가율을 보여 두번째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북섬의 인구는 3,219,000명으로 1.1%(33,800명) 증가에 그쳤으며, 오클랜드는 1.7%(2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16개 지역(Region)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