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뉴질랜드 선수단 첫 금메달 획득

[교민] 뉴질랜드 선수단 첫 금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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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뉴질랜드 팀은 올해부터 해외 동포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쿼시에서 체전 참가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7개국이 참가한 남자부에 출전한 오병국 선수 (Howick Club)는 1. 2회전에서 홍콩과 중국을 2: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여 강호 필리핀을 맞이하여 접전을 벌인끝에 2:0으로 승리 뉴질랜드 팀에 최초의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었다.

오병국선수는 뉴질랜드 이민 온지가 6년이 되었으며 한국에서부터 스쿼시를 시작하여 스쿼시 강국 뉴질랜드에서 매주 운동하여 지난 6월 체전 선발전에서 우승을 한 선수다.   오병국선수는 소감에서 뉴질랜드 교민에게 첫 번째 금메달을 안겨주어 너무 기쁘다.  이번을 계기로 뉴질랜드 스쿼시 동호인이 더 많이 늘어나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6개국이 참가한 여자부는 정영희 선수(Northshore Club)가 1,2회전에서 필리핀 홍콩을 2: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싸이판 선수에게 1:2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뉴질랜드 팀은 금메달, 은매달 각각 한게씩 획득하여 종합3위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뉴질랜드코리아타임즈 www.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