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중국인사업가, 영주권 도와준다며 $1m 편취

[사건] 중국인사업가, 영주권 도와준다며 $1m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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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취득을 꿈꾸는 중국인들을 속여 1백만 달러 이상을 편취한 중국인 사업가가 지난 17일 오전 법정에 섰다.

제프라는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지아 이 왕(Jia Yi Wang)씨는, 11건의 사문서 위조 및 사기, 6건의 절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992년 뉴질랜드에서 설립한 화학약품 회사, '이니 케미칼'의 대표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01년부터 2003년 사이 이민 컨설턴트 로이든 모트람씨와 연계해 투자처, 잡 오퍼 등을 제공하며 이민 확인 서류에 필요하다는 구실로 이민 희망자들에게 돈을 맡길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씨가 편취한 금액은 1백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그는 이 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클랜드 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인 본 이민 사기 사건에 대한 최종 판결은 약 2주후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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