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17세소년, 파티 후 귀가 중 흉기에 찔려 사망

[사건] 17세소년, 파티 후 귀가 중 흉기에 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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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자정무렵, 파티를 마치고 귀가하던 17세 소년이 길 한복판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파파토에토에 거주자로 알려진 아우구스틴 아카테우로아 보렐(Augustine Akateuroa Borrell,17세)군은, 이 날 오클랜드 다운타운에서 서쪽으로 4km 지점에 위치한 Herne Bay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참변을 당했다.

이날 파티는, 초대받지 않은 한 무리의 폴리네시안 남성들이 갑자기 파티 장소에 들이닥치면서 예정보다 이른 시각인 11시 30분경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맡은 스티브 브리치 (Steve Breach) 경사는, '대다수의 참가자들과 함께 파티장을 나서 친구 한 명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던 보렐 군이 근방 해밀턴 로드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과 마주쳤고, 언쟁을 벌이다가 흉기에 찔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사건의 내용을 설명했다.

경찰은 "보렐군을 공격한 일당은 파티장에서 쫓겨난 남성들과 동일인들일 것으로 보고, 8일 밤 11시 30분부터 9일 새벽 2시 사이 사고 현장이나 수상한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인 해밀턴 로드 부근에서 보렐군을 살해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칼과 몇 가지 증거물들을 수집해 놓은 상태다.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즈 (www.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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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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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홍 0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