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인종차별적인 폭력에도 의연한 자세로 대처한 학생

[정치] 인종차별적인 폭력에도 의연한 자세로 대처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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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국제교육담당 대변인 Pansy Wong 의원은 크라이스트쳐치에서 인종차별적인 공격을 당한 피해자의 대응 자세를 높이 평가하고 그를 위로했다.
크라이스트쳐치폴리텍 학생인 22세의 이 중국계 피해자는, 침입자들이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퍼부으며 그를 공격했다고 경찰이 확인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런 태도를 갖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는 것을 경계했다.

이 학생은 모든 뉴질랜드 사람들이 인종차별주의자는 아니라고 믿으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그렇게 호도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비록 자신이 기억에서 오래 지워지지 않을 끔찍한 사건을 겪었지만 계속 뉴질랜드에 머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Pansy Wong 의원은 이 학생의 의연한 태도는 대단히 훌륭한 것으로 칭송받아 마땅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모든 사람들이 그의 태도에서 교훈을 얻어야 할 것이라는 것이다. 대개 이런 일을 당하고 나서는 전체가 모두 그런 양 비난하기 십상인 상황에서 그의 자세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것이 Pansy Wong 의원의 의견이다.
이 사건을 통해서 아시안 학생들이 뉴질랜드에 단지 경제적인 이득만 가져오고 있는 것이 아니라 훨씬 그 이상의 것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고 Pansy Wong 의원은 덧붙였다.

Pansy Wong 의원은 이 비열한 공격과 관련 자신에게 접촉한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는 하나의 국민으로서 어떤 종류나 유형의 인종차별도 용납해서는 않된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