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 재활용하세요!

[경제]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 재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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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모바일폰은 1백만개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그냥 쓰레기 더미로 들어가 폐기 될 경우 환경에 유해한 독성 물질을 배출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보다폰 협력 책임 매니저 탐 뉴위트(Tom Newitt)는 헤럴드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설명하고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전화기를 재활용 수거함에 넣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보다폰은 이미 4년째 모바일폰들을 재활용 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00개 이상의 전화기가 수거되어 원자재로 재활용 되거나 개발도상국가에 수출되었다.

뉴윗씨는, "해외 통계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18개월 안에 모바일폰을 교체하며, 뉴질랜드인들은 평균 2년에 한 번 모바일을 교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보다폰에서 실시한 조사결과를 밝혔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새 모바일폰을 사기 위해 아직 사용이 가능한 구식 핸드폰을 방치하거나 쓰레기 통으로 버린다는 것.

이렇게 버려지는 모바일폰을 재활용하기 위해 지역 의회와 통신사는 재활용 수거함을 비치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거된 모바일폰들은 테스트를 거쳐 제3국으로 보내지거나, 사용이 불가능 한 것들은 프라스틱, 동, 플라티늄, 은 등의 원자재로 분리되어 교통 표지판, 쓰레기통, 버켓 등으로 재활용 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보다폰이나 텔레콤 소매상에 비치된 재활용 통을 이용할 수 있고, 무료사서함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 충전기, 배터리등을 우송할 수도 있다.

또한, 규모가 큰 기관이나 기업의 경우 보다폰에 신청하면 회사에 비치할 홍보물이나 재활용 통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자료 : NZ herald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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