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채널i] 상반기 한국 친환경차 시장, 독일 추월​

[산업방송채널i] 상반기 한국 친환경차 시장, 독일 추월​

0 개 1,621 노영례

13대 수출품목 세계시장 점유율 하락 


(1)수출 경쟁력 감소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세계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주력품목의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우리나라 13대 수출품목이 차지한 비중은 평균 5.3%로 2011년보다 0.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13대 수출품목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우리나라 무역을 분석하기 위해 선정한 것으로 반도체와 일반기계, 자동차 등으로 구성돼있습니다.

 

품목별로는 평판디스플레이와 선박류에 대한 점유율 감소폭이 크게 늘었습니다.

 

상반기 한국 친환경차 시장, 독일 추월


(2)친환경차 시장 급성장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올해 상반기 한국의 친환경차 시장 규모가 자동차 종주국인 독일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6월까지 국내 완성차업체의 친환경차 판매는 총 2만 6,161대로 같은 기간 독일에서 신규 등록된 친환경차 대수보다 많았습니다.

 

상반기 한국의 친환경차 시장이 급성장한데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기아차 니로 등 하이브리드 신차 판매 증가가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이 97.2%에 달해 국내 시장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집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나라 지킬 ‘차세대’ 무기들이 한 자리에


(3)대한민국 방위산업전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내년도 국방예산이 처음으로 40조원 넘게 책정되며 국방안보의 미래를 책임질 신무기체계개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개최됐던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는 현재 전력화된 무기부터 앞으로 우리나라를 지키게 될 첨단 무기들이 소개됐는데요.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그동안 낙후돼있던 군의 전술통신부분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차세대 전술통신 네트워크 시스템 ‘TICN’입니다.

 

정보를 더 빨리, 많이 전송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된 이 시스템은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어 적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건 물론 즉각적인 타격이 가능합니다.

 

기동성 또한 개선돼 차량 쉘터에 모든 장비를 싣고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 전력화되면서 음성 위주였던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군 통신망을 대용량 정보 유통이 가능한 디지털 통신망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정성헌 / 한화시스템즈 상무]

TICN 체계를 통해서 대용량, 고속의 통신망을 구축해 자체적인 전력증강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개발되고 있는 첨단 무기들이 네트워크화돼 NCW 환경을 최적화로 구축할 수 있습니다.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해 현재 육군에서 사용 중인 감시정찰용 무인항공기 ‘리모아이002’입니다.

 

병사가 손으로 투척해 날릴 수 있을 만큼 무게가 가볍고 공중에서 한 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습니다.

 

에어백 착륙방식으로 좁은 지역에서도 운용 가능하며 주·야간 카메라 탑재로 감시정찰 기능 또한 뛰어납니다.

 

내장된 블랙박스를 통해 고장 원인을 사후에 판단할 수 있고, 통신두절에 대비한 자동귀환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인터뷰 – 조기동 / 유콘시스템 전무]

현재 군용으로 납품하고 있지만 국내 지리정보와 국토촬영 등 여러 가지 다목적으로, 민수분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제품입니다.

 

2016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에서는 우리 군에서 운용 중인 최첨단 장비들이 한 자리에 선보여졌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무기들이 본격적으로 군에 실전 배치되면서 우리 군의 전투력 증강을 이끌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