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비어있는 주차공간 ‘똑똑하게’ 공유하자

[산업방송 채널i] 비어있는 주차공간 ‘똑똑하게’ 공유하자

0 개 1,639 노영례

산업현장 기술애로 해소에 86억 원 지원 


(1)핵심기술 지원 계획 발표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정부가 산업현장의 시급한 기술애로 해소를 위해 86억 원을 지원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6억 원 규모의 ‘산업현장 핵심기술 수시개발사업’ 하반기 지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가전제품과 사물인터넷이 융합하는 기반 기술을 지원해 제품을 프리미엄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사업화 성과를 높이기 위해 역매칭 R&D 방식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인공지능 관련 상표출원 활발


(2)AI 상표출원 증가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올해 들어 인공지능과 관련된 상표출원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허청에 따르면 인공지능 관련 상표출원은 올해 7월까지 35건으로, 지난 5년간 총 출원건수와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알파고’의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진 지난 3월 이후 상표출원 비율이 83%에 달했고, 가장 많은 인공지능 상표를 출원한 기업은 LG전자로 조사됐습니다.

 

상표출원이 늘어난 데에는 인공지능이 차세대 먹거리로 방송과 언론보도에서 꾸준히 다뤄지며, 우리나라 기업과 대중이 관심을 가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비어있는 주차공간 ‘똑똑하게’ 공유하자 


(3)신개념 주차이용 서비스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주차문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 중 하나인데요.

 

안전한 주차는 물론 불법주차까지 해결해주는 신개념 주차서비스가 개발됐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검색창에 지역을 입력하면 주차가 가능한 곳들이 녹색으로 표시됩니다.

 

원하는 공간을 선택하고 요금을 선불로 지불하면 주차가 완료됩니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새로 선보인 애플리케이션.

 

자체개발한 IoT 센서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개인 주차공간을 운전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입니다.

 

주차공간을 소유한 개인이 서비스에 등록해 운전자와 공유하고, 운전자는 이 앱을 통해 주차비를 지불한 뒤 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 김주혁 / 이노온 마케팅 매니저]

기존에 있던 서비스들이 주차공간의 위치와 가격 등을 알려주는 거였다면, 저희는 그 공간이 비어있는지,

실시간으로 주차가 가능한지 여부를 사물인터넷 기술로 제공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주차공간마다 설치되는 IoT센서입니다.

 

장착된 센서의 차량 탐지 기능을 통해 차량이 들어오거나 나가는 것을 알 수 있고, 정확한 주차시간을 측정해 사용한 만큼만 주차요금을 부과합니다.

 

또, 불법 주차된 차량을 감지해 주인에게 즉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현재 은평구와 종로구에서 시범으로 진행 중인 이 서비스는 상용화 6개월 만에 3000명이 사용했으며, 주차 공간 공유자도 100명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 김주혁 / 이노온 마케팅 매니저]

(공간주들은) 주차공간에 들어오던 불법주차가 줄었다는 데 많이 좋아해 주시고요. 공유를 통해 수익이 난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불법주차는 자체조사에 따르면 33% 줄어든 걸로 나타나고 있고, 한 주차 공간 당 평균 수익은 대략 15만 원 정도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과 공유경제가 만난 신개념 주차공간이 안전한 주차장 확보에서 불법주차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똑똑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