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용객 사상 최대

[산업방송 채널i]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용객 사상 최대

0 개 1,326 노영례

벤처기업 수출 재개 지원‥30개 업체 모집 


(1)벤처기업 수출 지원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벤처기업협회가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재개 프로그램 참여 업체를 모집합니다.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10만 달러 이하인 기업 중 창업 3년에서 7년 미만의 벤처기업이며, 서류와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30개사가 선정됩니다. 

 

사업 참여 기업들에게는 수출 중단 원인 분석에 대한 진단 컨설팅과 현지 시장정보 교육, 글로벌 멘토 매칭 워크숍 등이 지원될 예정입니다.

 

또 컨설팅 결과에 따라 기업들은 해외 영업망 발굴과 해외 전시회 참가, 제품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용객 사상 최대


(2)면세점 성장세 이어가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이 9억 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면세점 매출액은 내국인 2억 6천 785만 달러, 외국인 6억 3천 751만 달러를 기록하며 총 9억 536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6월과 비교했을 때 4.1% 증가했으며, 메르스 여파로 시장이 크게 위축됐던 지난해 7월과 비교했을 때는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한편 국내 면세점 이용객 역시 내국인과 외국인을 합쳐 총 433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캐릭터, 모바일을 넘어 일상에 즐거움을 주다


(3)신개념 캐릭터 산업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모바일 캐릭터가 핸드폰 화면이 아닌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이돌 스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팬덤’문화가 캐릭터로 확장되면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들이 인기입니다.

 

최근 가장 화제인 캐릭터 스토어를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캐릭터 플래그십 스토어.

 

갈기 없는 수사자부터 단발머리 고양이, 오리발 신은 오리까지 최근 휴대전화 이모티콘으로 사랑 받는 캐릭터 제품들이 가득합니다.

 

단순히 캐릭터상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고객들이 브랜드 스토리를 경험하고 캐릭터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선보여진 곳입니다.

 

하루 평균 만 오천 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은 사십오만 명이 넘었습니다.

 

[인터뷰 - 박수진 / 방문객]

라이언이 너무 좋아서 구경하려고 왔어요. 인형이랑 부채 구매하려고요.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귀여워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3층 구조의 매장에는 인형부터 리빙, 패션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마다 캐릭터 특유의

 

인간적인 매력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1500여 종의 캐릭터 제품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소비자 생활과 밀착된 생활용품과 의류 등 기존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도 많아 눈길을 끕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팬들 사이에서 ‘라느님’으로 불리는 사자 캐릭터의 60cm 크기인 ‘후드티 입은 라이언’ 인형.

 

6만원에 가까운 고가에도 불구하고 매일 품절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외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 캐릭터매장은 최근에 시내면세점까지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 공균호 / 방문객]

제가 엄마랑 카카오톡 자주 쓰는데, 엄마도 그러셨고 저도 남자지만 쓰면서 캐릭터 귀엽게 만들었다는 생각 자주 들었거든요.

 

캐릭터 들어가는 상품은 굉장히 참신하고 좋은 것 같아요. 휴대폰 관련제품처럼 실용성 있는 제품들도 많은 것 같고...

 

모바일 속 소통의 매개체를 넘어 이제 일상으로 스며들어 우리 생활에 함께하는 캐릭터 브랜드.

 

내 감정을 대변해주는 캐릭터 제품들이 공감을 이끌어내면서 신개념 캐릭터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