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7월 완성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

[산업방송 채널i] 7월 완성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

0 개 863 노영례

-7월 완성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

 

(1)7월 자동차산업 부진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7월 우리나라 자동차 업체의 생산과 내수 판매, 수출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7월 완성차 생산은 361,15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 감소했습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1% 감소했지만, 올해 국산차 누적 판매량은 7.4% 늘었습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신흥시장 수요 감소 등으로 14.9% 줄어든 219,982대로 집계됐습니다.   


-불황에 비자발적 이직만 증가​-


(2)상반기 이직자 감소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경기가 얼어붙고 채용시장 문이 좁아지자 일을 그만두는 사람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한 올해 상반기 이직자는 2월과 3월을 빼면 매달 줄었으며, 6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무려 21만 8천명이나 감소했습니다.

 

이직자가 줄어든 것은 경기가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현재 일을 그만두더라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구조조정 여파로 정리해고를 당해 일자리에서 쫓겨나는  이직자는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업활력법 본격 시행‥전략 수립 나서​-

 

(3)기업활력법 활용 지원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이 8월 13일 본격 시행됐습니다.

 

기업활력법은 과잉 공급 업종을 해소하고 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 재편이 핵심 과제입니다.

 

따라서 관련 법이나 정부 지원 제도, 신청 절차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기업들은 전담 기관으로 지정된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승인 절차 등을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음 - 이동근 /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기업이 사업 재편 과정에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신청할 경우에 사업 재편 승인과 동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입니다.

 

지난 17일에는 기업활력법을 활용해 사업 재편 전략을 세우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이날 산업부는 주요 내용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성공적인 기활법 정착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정부는 사업 재편에 나서는 기업들이 신속하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종합 지원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현장음 - 도경환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사업 재편에 필요한 자금과 세제 지원, R&D, 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관계 부처 협의 하에 마련을 했습니다.

 

기업활력법을 통해 사업 재편 승인을 받은 기업들은 앞으로 상법과 공정거래법 상 절차 간소화 특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규모 금융 지원과 연구개발 지원, 각종 세제 혜택 등도 주어집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