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56억 원 투입, IoT 중소벤처기업들 지원

[산업방송 채널i] 56억 원 투입, IoT 중소벤처기업들 지원

0 개 1,264 노영례

(1)중소기업 등 특허 연차등록료 감면 확대

(2)지난해 엔젤투자 1,399억 원‥최고치 기록

(3)정부, 미래기술 육성 ‘IoT’에 초점

 

 

 

[기사원문]

 

 

 

(1)연차등록료 부담 줄인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앞으로 중소기업이나 개인 발명가의 특허 연차등록료 부담이 한층 줄어들 전망입니다. 

 

특허청은 특허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개정된 ‘특허료 등의 징수규칙’을 7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정 징수규칙에 따르면 개인이나 중소·중견기업의 특허와 실용신안, 디자인권 등록료 감면기간이 종전 6년차에서 7~9년차까지 확대됩니다.

 

이번 개정으로 중소기업은 7~9년차 특허 연차등록료를 1건당 평균 10만 원가량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엔젤투자 급증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조사한 엔젤투자 규모는 1,399억 원으로2004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 조합 수가 100개를 돌파했으며, 엔젤투자를 받은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과 제휴하거나 벤처캐피탈로부터 후속투자를 받는 사례도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엔젤투자 증가와 후속투자 사례의 배경에는 소득공제 확대와 모태펀드의 엔젤매칭투자가 영향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건당 투자금액은 5,9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건당 천만 원에서 5천만 원 구간이 42.8%로 가장 많았습니다.

 

 

(3)IoT 육성사업 착수보고회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미래부가 올해부터 사물인터넷 신시장 창출에 본격적으로 뛰어듭니다.

 

56억 원을 투입해 IoT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하고 사물인터넷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는데요.

 

김지원 기자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업체들의 사업 착수보고회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6년 사물인터넷 전문기업육성 지원 사업’.

 

IoT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이나 서비스화로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사업설명회부터 많은 사물인터넷 중소벤처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IoT 서비스 검증확산’과 ‘IoT 융합제품 상용화’ 두 부분으로 나뉘어 29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 박예린 /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 사무관]

일단 아이디어가 얼마나 창의적인지, 아이디어가 실제로 제품이나 서비스로 연결돼서 실현될 수 있는지 실현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봤고요.

 

그 과정에서 제품이나 서비스가 적용될 수 있는 수요 현장이나 시장이 확보되어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지난 12일, 선정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착수보고회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업 참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비 관리 규정과 집행요령, 품질방안 등을 공유하고 스마트 디바이스 랩 홍보를 포함한 사업 수행방향이 제시됐습니다.

 

또 29개 기업들 모두 자신들이 내놓은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업체들 간 의견교류와 함께 협력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새롭게 선정된 IoT 중소벤처기업들은 앞으로 12월까지 각자 제안한 사업들을 수행하며 사물인터넷 신시장 창출에 앞장서게 됩니다.

 

[인터뷰 - 박예린 / 미래창조과학부 융합신산업과 사무관]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각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실제로 제품화하고 서비스화하게 될 거고요.

 

그 다음에 서비스들과 제품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보는 과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민관협력의 IoT 지원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사물인터넷 기업을 육성하고 IoT 시대를 앞당기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