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세계가 주목하는 신소재 ‘나노카본’ 자전거

[산업방송 채널i] 세계가 주목하는 신소재 ‘나노카본’ 자전거

0 개 2,280 노영례

(1)대한민국 기술대상, 8월 5일까지 접수

(2)상반기 면세점 매출 사상 첫 5조 원 돌파

(3)세계가 주목하는 신소재 ‘나노카본’ 자전거

 

 

 

 

[기사원문]

 

 

 

(1)기술대상 신청·접수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서를 다음달 5일까지 받습니다.

 

신청 대상 분야는 모든 기술 영역이며, 신청 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 대상입니다.

 

또한 ‘신산업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5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10월 14일까지 접수받습니다.

 

대상은 대학생과 일반인이며,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상금과 함께 최대 1억 원의 R&D 비용이 지원됩니다.

 

 

(2)면세점 매출 급증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올 상반기 국내 면세점들의 매출이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관세청이 조사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면세점 50곳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늘어난 5조 7,74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반기 매출이 5조 원을 넘은 것은 처음으로 서울과 제주, 부산 등 시내면세점 매출 급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면세점 이용객 비중은 내국인이 외국인보다 많았지만, 1인당 구매금액은 외국인이 345달러로, 103달러 수준인 내국인의 3배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3)나노 카본 바이크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지난주에 막을 내린 나노코리아에서는 전 산업 군에 적용된 첨단 나노 기술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양궁 활로 유명한 한 국내 업체가

 

나노카본 기술을 활용한 자전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열린 일본의 아시아사이클선수권 대회에서 주목받은 자전거.

 

이 자전거로 우리나라 대표선수가 주니어부 금메달 16개 가운데 11개를 목에 걸었습니다.

 

세계 1위 양궁 활 브랜드 업체는 4년간의 투자와 연구개발을 거쳐 지난해 국내 최초로 나노카본 자전거를 만들었습니다.

 

나노카본은 일반 카본보다 강도가 우수하고 내구성이나 진동감새, 충격감도 등 모든 면에서 30~40배 향상된 성능을 자랑합니다.

 

프레임 무게는 세계 최경량급 수준인 630g까지 낮췄습니다.

 

 

 

[인터뷰 - 신승우 / 윈엔윈 연구원]

전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후에서 요구되는 내구성과 충격강도, 진동감쇄성, 정확성 같은 성능들을 충족하는 소재를 이미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전거에도 같은 소재를 적용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개발하게 됐습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나노코리아 2016.

 

14개국에서 340여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3일 동안 총 9,000명의 전문가와 산업관계자가 다녀갔습니다.

 

레이저기술과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등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6개의 나노 첨단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나노카본 바이크도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올해 나노코리아 2016 어워드에서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신승우 / 윈엔윈 연구원]

자전거가 더 가벼우면서도 에너지 전달이 잘되고 효율적으로 드라이빙할 수 있으면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능 면에서 가장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지난해 20억 원 매출을 올리며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나노카본 자전거가 자전거 산업을 주도할 명품 바이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