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옷 골라주는 로봇‥패션에 IT를 더하다

[산업방송 채널i] 옷 골라주는 로봇‥패션에 IT를 더하다

0 개 2,698 노영례

(1)국내 건설공사 수주액 11조원‥석 달 연속 감소

(2)주택경기 하락세로 하반기 공급 감소 전망

(3)옷 골라주는 로봇‥패션에 IT를 더하다

 

 

 

[기사원문]

 

 

 

(1)국내 건설 수주 하락세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3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대한건설협회가 조사한 5월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총 10조 9,717억 원으로 지난달에 비해 8.8% 감소했습니다.

 

특히 공공 토목공사는 정부의 발주 감소로 지난해보다 줄었고, 민간 건축은 주거용 건축물과 상업용 시설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계속해 감소세를 이어가는 데에는 지난해 수주실적 상승을 이끌었던 주거용 건축이 올해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7월 주택경기 전망 급락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전국 주택사업환경 전망 값이 지난달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주택사업경기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7월 주택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국 주택사업환경지수 전망치가 기준선을 밑도는 61.7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그동안 주택사업 경기를 이끌었던 서울과 제주의 전망치가 기준선 아래로 내려가면서 전국적으로 주택 사업 경기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7월 분양계획 전망지수는 94.6으로 지난해 연말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미분양 전망값도 지난달보다 12.3포인트 증가한 94.4로 미분양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세계 최초 스마트 의류 매장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옷을 사러 매장에 갔는데 로봇이 원하는 옷을 갖다 주고, 첨단 장비와 프로그램으로 신체 치수를 재는 일이 현실이 됐습니다.

 

한 의류 업체가 세계 최초로 스마트 의류 매장을 선보였는데, 단순히 신기함을 떠나서 패션산업에 IT를 적용한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셔츠에서부터 슈트까지, 여느 남성복 브랜드와 다름없는 의류 매장입니다.  

 

그런데 매장 한켠에 생산 현장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로봇이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 업체가 직접 개발해 만든 ‘옷 골라주는 로봇’입니다.

 

매장에 진열된 셔츠 가지 수만 해도 150여 종.

 

태블릿PC에 사이즈와 색상, 스타일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원하는 셔츠를 로봇이 즉시 가져다줍니다.

 

특허까지 받은 가상피팅시스템은 옷을 입어보기 전 셔츠와 넥타이, 정장의 조합을 매칭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맞춤형 옷인 만큼 3D 바디스캔 장비는 정확한 치수를 측정합니다.

턴테이블이 돌며 360도 전신을 촬영해 실측 치수와 오차를 줄여주는 첨단 프로그램입니다.

 

세계 최초로 도입한 이러한 시스템은 스마트 의류 매장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 김동후 / 셔츠앤수트 매니저]

론칭할 때부터 IT 패션과 스마트 패션을 표방하였기 때문에 로봇의 도입은 자연스러웠습니다.

패션이라는 감성적인 분야에 좀 더 이성적인 IT 기술 도입을 시작하였고요.

호기심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데요. 특히 젊은 층의 고객 유입이 많이 늘었습니다.  

 

최근 이같이 패션에 IT를 융합한 제품과 프로그램 개발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

 

한 발 앞서 차별화를 꾀한 국내 의류 업체가 전체 IT 패션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