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ATC 기업 ‘금창’-한 발 앞선 기술력‥국내 넘어 세계로

[산업방송 채널i] ATC 기업 ‘금창’-한 발 앞선 기술력‥국내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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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역대 최대

(2)삼성전자, 105개사에 스마트공장 지원

(3)한 발 앞선 기술력‥국내 넘어 세계로

 

 

 

[기사원문]

 

 

 

(1)외국인 투자 상승세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올해 외국인 직접투자가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국인이 올해 상반기 국내에 직접 투자한 규모가 105억 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운송용 기계 등 제조업이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유형별로는 공장 건설이나 서비스업 투자 등 그린필드형과 M&A형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부는 세계 경제침체 등 부정적인 투자 여건에도 한국 경제와 신산업분야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가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돼 상반기 신고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스마트공장 사업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에 105개 중소·중견기업에 스마트공장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공장 사업은 삼성전자의 제조 경쟁력과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활동으로 지난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시작됐습니다.

 

삼성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 아래 공장운영시스템과 제조자동화, 공정시뮬레이션, 초정밀금형 분야에 지원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225개사에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오는 2017년까지 스마트공장 1,000개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3)ATC 기업 ‘금창’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선정된 ATC 기업을 소개해 드립니다. 기업끼리의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는 법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한 발 더 앞서가는 건데요.

 

국내 한 자동차 부품 업체가 오랜 시간 이어온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이제는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로봇 팔이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이곳은 경북 영천의 한 자동차부품 기업.

 

지난 1991년 작은 소물류 업체로 출발했지만 25년이 지난 지금은 영천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력 제품은 자동차용 시트 프레임과 후드, 트렁크의 지지대 역할을 하는 힌지.

 

특히 트렁크에 들어가는 힌지의 경우 국내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와 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로부터 우수 협력사로 선정될 만큼 제품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 송재열 / 금창 대표]

기술개발 쪽에, 연구소 쪽에 투자를 남보다 많이 한 결과에 의해서 오늘의 작은 차체 소물류에서 시트 프레임이라든지 남이 하기 어려운,

 

또 이미 하고 있는 업체보다 더 잘 하게 된 힌지류를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창업 초기부터 연구개발에 몰두하며 기술력 향상에 힘썼습니다.

 

매년 매출액의 5%가량을 R&D에 쓰며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기업 부설연구소는 정부로부터 ATC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될 만큼 탄탄한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ATC 연구개발 과제는 차세대 시트 프레임 모듈.

 

기존 대비 15% 이상 무게를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데 연구개발 역량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계 시장 약 14조 원 규모인 시트 프레임 분야를 선도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 - 송재열 / 금창 대표]

지금은 현대·기아차 수준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현대·기아차를 거래하고 있다는 그 자체만 하더라도

 

다른 세계 여러 자동차 부품 브랜드들처럼 인정을 받고 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몇 년 만 더 지나면 글로벌 생산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다른, 남들보다 더 뛰어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땀 흘린 결실은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