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1분기 OLED 패널 출하량 사상 최대

[산업방송 채널i] 1분기 OLED 패널 출하량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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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업종별 맞춤형 지원‥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2)1분기 OLED 패널 출하량 사상 최대

(3)K푸드 한류를 입다‥스타와 식품의 만남

 

 

 

[기사원문]

 

 

 

(1)산업부 ‘맞춤형 지원’ 시행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국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업종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이 강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야에 대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을 활용하고 사업재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업의 경우 조선 기자재 업체와 소상공인 등을 위한 조선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마련하고, 석유 화학 분야에 대해서 단기 마진에 의존하는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분야에서는 시스템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 프리미엄 강판 등 업종별 제품군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2)스마트폰 OLED 증가세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올 1분기 세계 시장에서 OLED 패널 출하량이 사상 처음 9천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HS와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1분기에 출하된 OLED 패널 9천 81만개 가운데 96.2%인 8천 735만 개가 스마트폰에 탑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스마트폰 OLED 패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8% 늘어나 최초로 분기 출하량 8천만 개를 돌파했습니다.

 

전체 OLED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다음으로 스마트워치와 태블릿PC가 각각 2.2%와 0.8%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3)한류마케팅 SUM마켓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국내 한 엔터테인먼트가 스타를 양성하고 음악을 창출하는 것에서 나아가 스타를 대중의 일상과 결합시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식료품 마켓에 아이돌 스타를 활용해 만든 복합 문화 공간이 그것인데요.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신나는 엑소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이곳은 한 엔터테인먼트 지하 1층에 위치한 작은 마트입니다.

 

언뜻 보면 여느 마트와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진열된 상품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이름들이 매우 특이합니다.

 

엑소 손짜장에 슈퍼주니어 라면, 소녀시대 맥주까지 상품명에 모두 가수 이름이 들어가 있습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팀명부터 색깔, 로고나 의상 등이 패키지 패턴으로도 구현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지난 3월 문을 연 ‘SUM마켓’은 식료품을 위주로 한 다양한 상품에 아이돌 브랜드를 결합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연예인의 이름을 내건 상품들 덕에 이미 한류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공간입니다.

 

[인터뷰- 뽀 후이 꼉 / 중국인 관광객]

스타 관련 굿즈 중에 먹는 게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이곳에 일상에서 사용하거나 먹을 수 있는 게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SUM마켓은 단순히 식료품 마켓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공간입니다.

 

실제로 협업을 진행한 27개 업체 대부분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중소 식품업체들입니다.

 

가격도 시중 편의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저렴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한류스타의 이미지 판매에 그치지 않고 K푸드와 한류콘텐츠가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키메 타케노우치 / 일본인 관광객]

일본에는 이렇게 스타와 콜라보레이션한 굿즈가 별로 없어서 한국을 방문하는 기대감도 높아지는 것 같고,

동방신기와 거리가 가까워진 느낌이 들어 매우 좋은 기획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달 동안 이곳을 방문한 해외 팬들은 벌써 3만명.

 

중소업체와 한류 스타 브랜드가 만나 서로 윈-윈 하며 새로운 한류마케팅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