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실내수영장 염소가스 누출, 60여명 대피

[사고] 실내수영장 염소가스 누출, 60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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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클랜드 북부 Whangaparaoa Peninsula에 위치한 실내수영장 (Stanmore Bay Aquatic Center) 에서 염소 가스가 새어나와 60여명이 대피하고 아동 다섯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등 큰 소동이 있었다.

염소가스의 누출사실은 오후 6시30분 경, 수영을 하던 아동 중 일부가 몸에 이상증세를 호소하면서 발견되었다. 이들은 호흡곤란과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 염소 독에 오염 된 것으로 추정되는 증상을 보였으며, 노스쇼어 병원과 오클랜드 스타쉽 병원에 이송되어 입원 치료 후 오늘 퇴원할 예정이다.

사고 직후, 독성 위험물질 처리반을 포함한 오클랜드 시 소방관 20여명이 현장에 출동. 고압 환기펜을 이용해 염소로 오염 된 공기를 배출시켰다.

소방관계자는, "수질 정화 시스템에 사용되는 염소 가스 중 일부가 누출되었거나 필요 이상의 과다량이 방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염소(Chlorine)는 가스 형태로 물 속에 배출되어 살균작용을 하는 가장 보편적인 화학 약품으로, 이 물질에 과다 노출되면 호흡곤란, 이비인후과 장애, 기침, 코피, 구토, 설사, 흉통, 두통 등을 동반하게 된다.

어제 사고는, 지난 2002년 Waitakere 웨스트 웨이브 아쿠아틱 센터에 염소 가스가 누출되 36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사건 이후 두 번째다.

Rondey 지역 의회는 조사관을 파견 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자료 : NZ herald / NZPA / TV3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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