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中 기업 100km로 변할 때 한국 59km

[산업방송 채널i] 中 기업 100km로 변할 때 한국 59km

0 개 1,094 노영례

 

(1)中 기업 100km로 변할 때 한국 59km

(2)30대 그룹 해외 매출 전년대비 7.4% 감소

(3)정부3.0 국민체험마당‥미래 정부 선보여

 

 

 

[기사원문]

 

 

 

(1)기업 혁신 속도 ‘느림보’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업체 300여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국 기업의 혁신 속도가 100킬로미터일 때 우리나라 기업은 59킬로미터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전자와 자동차업종이 63.8킬로미터와 65.5킬로미터로 그마나 빠른 편이었고, 조선과 철강 등 중후장대 업종은 느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처럼 국내 기업들의 혁신 속도가 느린 데에는 단기 실적과 성과에만 초점을 맞춘 결과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습니다.

 

 

(2)해외 매출 감소세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지난해 국내기업들의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조사한 우리나라 30대 그룹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586조 4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매출이 줄어든 데에는 IT와 에너지, 조선 같은 수출 주력산업이 저유가와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침체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손끝으로 만나는 정부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

올해도 국민들이 정부3.0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미래 정부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는데요. 김지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받은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아침 권장식단을 제공받고, 현재 냉장고에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스크린을 통해 그 날 일정을 확인하고 공과금 납입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약속장소에 가기 전 실시간 교통상황에 따라 가장 빠른 길을 확인하고, 주차장 예약까지 마친 후 외출이 가능합니다.

 

모든 맞춤형서비스가 집에서 가능한 이 모습은 행정자치부가 한 전시회에서 보여준 정부3.0의 미래입니다.

 

[인터뷰 - 전명주 행정자치부 전산사무관]

정부3.0의 가치인 정보 공유, 공개, 협업, 그리고 소통을 통해 각 기관이 따로따로 하던 것을 연결하고 공유해서 (미래에는) 원스톱,

선제적 맞춤형서비스를 패키지로 협력해 제공할 수 있는 정부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 정부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이 열렸습니다.

 

‘손끝으로 만나는 미래정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의 일상 속에 앞으로 자리 잡을 정부3.0 서비스 200여개가 전시됐습니다.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는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데이터와 생활 밀착도가 높은 소통 서비스까지 정부의 한 발 앞선 정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함께 공동활용장비를 개방한 e-Tube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e-Tube 서비스는 전국 200여개 연구기관의 공동활용장비를 쉽게 검색하고 온라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기존에 기술개발 시 장비를 대여하는 데 발생했던 불편함을 해소했고, 근무처 인근의 연구기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우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책임연구원]

2013년 11월에 오픈된 e-Tube 서비스는 현재 15,000여종의 공동활용장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요.

현재 34만 명의 이용자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개방과 공유, 소통, 협력의 가치를 통해 정부3.0의 목표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임을 잘 보여줬습니다.

 

편리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부3.0의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들이 우리의 일상 속 미래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