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옷 골라주는 로봇‥패션에 IT를 더하다

[산업방송 채널i] 옷 골라주는 로봇‥패션에 IT를 더하다

0 개 1,150 노영례

(1)미래부, 올해 융합보안 시범사업 선정

(2)자가용 2천만 시대 열린다

(3)옷 골라주는 로봇‥패션에 IT를 더하다

 

 

 

[기사원문]

 

 

 

(1)스마트홈·의료 보안 지원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정부가 안전한 스마트홈과 스마트의료 등 IoT 보안 사업을 육성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융합보안 시범사업’에 착수하고 스마트홈·가전과 핀테크, 산업제어, 스마트 의료 등 4개 분야의 보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ICT 융합 제품과 서비스에 보안기술을 접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융합보안 사업 관련 기술들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선정된 과제의 수행기관은 12월까지 기술과 서비스개발, 시범적용을 추진하고, 추진과정에서 산·학·연 보안 전문가에게 자문과 기술지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2)1가구 2차량 확산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이번 달 중으로 국내에 등록된 자가용 차량이 2,000만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으로 등록된 자가용 차 는 총 1,996만 4,178대로 집계됐습니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한 가구당 1.55대, 2가구 당 3대의 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1가구 2차량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자가용 가운데는 승용차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배기량을 기준으로 1,500cc 이상 중대형 차량의 비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세계 최초 스마트 의류 매장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셔츠에서부터 슈트까지, 여느 남성복 브랜드와 다름없는 의류 매장입니다.  

 

그런데 매장 한켠에 생산 현장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로봇이 자리 잡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이 업체가 직접 개발해 만든 ‘옷 골라주는 로봇’입니다.

 

매장에 진열된 셔츠 가지 수만 해도 150여 종.

 

태블릿PC에 사이즈와 색상, 스타일 등의 정보만 입력하면 원하는 셔츠를 로봇이 즉시 가져다줍니다.

 

특허까지 받은 가상피팅시스템은 옷을 입어보기 전 셔츠와 넥타이, 정장의 조합을 매칭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맞춤형 옷인 만큼 3D 바디스캔 장비는 정확한 치수를 측정합니다.

 

턴테이블이 돌며 360도 전신을 촬영해 실측 치수와 오차를 줄여주는 첨단 프로그램입니다.

 

세계 최초로 도입한 이러한 시스템은 스마트 의류 매장이라 하기에 손색이 없습니다.

 

[인터뷰 - 김동후 / 셔츠앤수트 매니저]

론칭할 때부터 IT 패션과 스마트 패션을 표방하였기 때문에 로봇의 도입은 자연스러웠습니다.

패션이라는 감성적인 분야에 좀 더 이성적인 IT 기술 도입을 시작하였고요.

호기심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데요. 특히 젊은 층의 고객 유입이 많이 늘었습니다.  

 

최근 이같이 패션에 IT를 융합한 제품과 프로그램 개발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

 

한 발 앞서 차별화를 꾀한 국내 의류 업체가 전체 IT 패션 산업과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