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취업자 두 달째 20만 명대‥청년실업률 심각

[산업방송 채널i] 취업자 두 달째 20만 명대‥청년실업률 심각

0 개 1,430 노영례

(1)취업자 두 달째 20만 명대‥청년실업률 심각

(2)600대 상장기업 여직원 비율 증가세

(3)미래를 여는 융복합 MICE 산업

 

 

 

[기사원문]

 

 

 

(1)청년실업률 역대 최고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취업자 수 증가 규모가 2개월 연속 20만 명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을 보면 5월 취업자 수는 2,64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26만 천명 증가했습니다.

 

청년실업률은 9.7%로 전년대비 0.4%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조선업의 위기와 제조업 수출부진에 따라 실업률은 4개월 연속 같은 달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기업 여성 비율 증가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매출액 상위 600대 상장기업의 여직원 비율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600대 상장기업 524개사를 분석한 결과, 2012년 20.5%였던 여성 비율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해에는 21.6%로 집계됐습니다.

 

인원으로 살펴보면 2011년 20만 7,941명에서 지난해 23만 5,171명으로 2만 7천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의 여성 비율이 57.3%로 가장 높았고, 사업시설 관리와 사업지원 서비스업 30.3% 비중이었습니다.

 

 

(3)MICE EXPO 2016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앵커멘트>

유커 단체손님들의 치맥 파티에 이은 한강에서의 삼계탕 파티, 최근 성공적으로 폐막한 세계로터리 서울대회까지 우리나라 MICE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MICE산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킨텍스와 에버랜드, DMZ,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까지 네 곳의 공통점은 경기도에 위치해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 수준의 전시장에 자랑할 만한 관광지가 많은 경기도는 최근 MICE 기업관광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5만 명이 다녀간 세계로터리대회가 열렸고, 오는 6월 말에는 허벌라이프 인센티브 관광으로 15,000명이 경기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7개 시․군과 함께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MICE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선형 / 경기관광공사 경기MICE뷰로 팀장]

경기도는 지역에 특화된 컨벤션 아이템들을 많이 찾고 있는데 IT라든가 국제 재난이라든가 최근에 많이 이슈가 되고 향후에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테마들을 많이 발굴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미래를 여는 융복합 MICE 산업'이라는 주제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16’이 열렸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비롯해 강원도와 경주, 평창까지 우리나라 각 지역의 520여개 기관이 참여해 한국 MICE산업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해외에서도 12개국 17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우리나라 각 지역별 MICE산업을 둘러보고 상담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MICE산업 중에서도 컨벤션과 인센티브 관광을 내세워 마케팅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 곽상섭 /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유치팀장]

작년 같은 경우 1000명 이상의 기업단체들이 20여개 방문했었는데 올해는 30개 정도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제회의 유치 성과는 2014년 UIA 기준으로 볼 때 세계 4위에 해당하는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류와 한국 선진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의 영향으로 외국 기업들의 대규모 방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번 엑스포가 수도권에 집중돼있던 MICE시장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돼 지방에서도 많은 기업회의나 행사, 기업방문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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