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첨단 기술 입힌 ‘제조업’

[산업방송 채널i] 첨단 기술 입힌 ‘제조업’

0 개 1,043 노영례

(1)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액 5조 원 돌파

(2)국내산 쇠고기 자급률 38.8%까지 하락 전망

(3)스마트 공장의 핵심 키워드 ‘IT’와 ‘3D’

 

 

 

[기사원문]

 

 

 

(1)의료기기 생산 증가세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우리나라 의료기기 생산 실적이 5조원을 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이 5조 16억 원으로 전년보다 8.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기기 수출은 27억 1000만 달러, 수입은 2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 적자는 2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였고, 가장 많이 수출한 국가는 미국과 중국, 독일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2)한우 먹기 힘들어진다

 

[김지원 기자 / jiwon0227@kimac.or.kr]

국내산 쇠고기 자급률이 오는 2019년 38.8%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쇠고기 자급률 동향과 전망’에 따르면 한우 자급률은 2013년 50.1%에서 지난해 46%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미국, 호주와의 FTA 이행에 따른 관세율 인하로 쇠고기 수입량이 늘어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편 한육우 국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한우 도매가격은 강세를 띠고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30.1%나 상승했습니다.

 

 

(3)첨단 기술 입힌 ‘제조업’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3D 그래픽으로 구현된 항공기 내부 객실.

 

마치 비행기 안으로 들어간 것처럼 생생한 현실 체험이 가능합니다.

 

제조에 들어가기 전 내부 인테리어 배치와 디자인, 빛이 들어오는 정도 등 세밀한 부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3D 모델링 솔루션입니다.

 

이 독일 기업은 설계뿐 아니라 제품 수명주기 관리, 비즈니스 과정의 모든 의사결정 등을 3D로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특히 스마트 공장 구축에도 활용되며, 독일의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업체와 글로벌 자동화 기업, 여기에 IT 기업까지 참여해 탄생시킨 약품 포장 기계입니다.

 

기계 가동에 관한 모든 정보가 상위 관리자에게 이더넷을 통해 전달되는 기술이 들어갔습니다.

 

일반적인 자동화를 넘어서 기계를 제어하고, 생산 정보를 통신을 통해 전달하는 스마트 공장 시스템인 셈입니다.

 

글로벌 기업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스마트 팩토리 컨소시엄’은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어 최적의 조합입니다. 

 

[인터뷰 - 남수혁 /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사]

 

자동화 기술과 IT 기술을 융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중심에 있다고 볼 수 있겠고요.

 

공장을 갖고 있는 최종 소비자들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장비를 만드는 고객사들은 좀 더 IT화된 설비를 만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단순히 물건만을 찍어내는 제조업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3D 모델링과 같은 첨단 시스템이나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없이는 경쟁력을 기대하기 힘든 시대가 됐습니다.

 

채널i 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