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 남들과 조금 다르게‥카페 창업의 새로운 시도

[산업뉴스 채널i] 남들과 조금 다르게‥카페 창업의 새로운 시도

0 개 1,426 노영례

(1)창업·벤처 생태계, 올해 좋은 흐름 이어져

(2)한국 제조업 노동생산성, 처음으로 일본 앞서

(3)남들과 조금 다르게‥카페 창업의 새로운 시도

 

 

 

[기사원문]

 

 

 

(1)1·2월 벤처투자 증가세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지난해 사상 최고 벤처투자액을 기록했던 창업·벤처 생태계가 올해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1월과 2월의 신규 벤처투자 규모가 2,52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벤처투자조합 결성 규모는 5,0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0%나 급증했습니다.

 

지난해 엔젤투자 규모 역시 704억 원을 기록하며,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제조업 노동생산성 향상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우리나라 제조업 노동생산성이 처음으로 일본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제조업의 취업자당 생산성이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일본을 추월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일본의 제조업 취업자당 생산성을 100이라고 할 경우 한국은 103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산업연구원은 1990년대 중반 일본의 34% 수준에 머물던 제조업 생산성이 아베노믹스 이후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크게 나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3)이색 카페, 新 창업 트렌드

 

[김지원 / jiwon0227@kimac.or.kr]

<리포트>

서울 대학가 앞에 위치한 한 커피전문점.

 

매장에 들어서자 프랑스와 일본, 그리스 등 여러 나라에서 온 독특한 커피메뉴들이 눈에 띕니다.

 

카페의 인기메뉴는 커피와 유자청을 같이 우려 시원하게 마시는 유자아메리카노.

 

유자를 즐겨먹는 일본의 이색커피로 쓴맛이 적어 달콤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청년창업가 세 명이 만든 이 커피브랜드는 다양하고 독특한 메뉴로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맹점 사업까지 확장했습니다.

 

[인터뷰 – 정원하 / 베러스위트 대표]

여행 다니면서 마셨던 독특한 커피들을 찾아보고 갖고 왔어요. 일본에서는 유자아메리카노 마시듯이, 여러 나라 커피를 갖고 왔더니, 다른 프랜차이즈 카페에 비해 조금은 차별화된, 독특한 카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어요.

 

수많은 카페브랜드의 홍수 속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이색디저트 카페도 있습니다.

 

서울 강동역 부근에 위치한 한 디저트카페.

 

매장 문을 연 지 일주일이 조금 지났지만,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디저트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인터뷰 – 김제영 / 디저트카페 ‘유후’ 지점장]

제가 베이커리를 하고 있는데, 시장이 많이 침체되다 보니까 뭘 할까 생각하다가 창업박람회를 갔어요.(창업한 지) 현재 일주일 정도 됐거든요. 상당히 매력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프랜차이즈는 우리나라 최고의 제과기능장 ‘하수열’ 마스터 베이커가 개발한 타르트치즈케이크로 주목받고 있는 디저트카페.

 

오픈형 키친으로 모든 디저트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준호 / 유후코리아 지사장]

모든 제품에 대한 생산력이라든지 제품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요.디저트에 대한 알맞은 이윤과 여러 가지 제품의 강점을 가지고 높은 객단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장에서도 점주님들이 높은 수익률로 나갈 수 있게끔...

 

쉽고 빠르게 시작할 수 있어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손꼽히는 카페 창업.

 

남들과는 조금 다른,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이색카페가 새로운 카페 창업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