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방송 채널i] 제조업체 10곳 중 8곳 “신사업 계획 있다”

[산업방송 채널i] 제조업체 10곳 중 8곳 “신사업 계획 있다”

0 개 1,250 노영례

(1)제조업체 10곳 중 8곳 “신사업 계획 있다”

(2)한국무역협회, 회원사 대상 수출보험 지원

(3)드론 잡는 드론, 세계 보안 시장을 흔들다

 

 

 

[기사원문]

 

 

 

(1)제조업체도 ‘ICT 융합’ 추진

 

[김지원 / jiwon0227@kimac.or.kr]

주력 제조업체의 87%가 신사업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3대 수출기업 300개사를 조사한 결과,  ICT 융합과 신소재, 에너지 분야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신사업을 검토 중인 기업들이 절반 이상이었으며, 착수단계와 제품출시단계인 기업들은 34%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체들의 신사업 추진속도를 높이기 위해 안정적인 자금공급과 규제개혁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2)수출보험 가입비 전액 지원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여건 개선을 위해 한국무역협회가 수출보험 가입을 지원합니다.

 

무역협회는 회원사 가운데 연간 수출액 2천만 달러 이하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 가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절차를 간소화하고 업체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역협회를 보험계약자, 회원사를 피보험자로 하는 단체보험을 적용합니다.

 

보험 지원을 받는 기업들은 가입 후 1년 동안 최대 5만 달러 이내 범위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손실액의 90~95%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3)네 드론은 내 꺼!

 

[김지원 / jiwon0227@kimac.or.kr]

<리포트>

독일에서 개발한 드론 탐지시스템.

 

드론이 날아오르자, 시스템 화면에 드론이 빨간색으로  표시되고 추적과 함께 감시가 시작됐습니다.

 

이 ‘드론트랙커’는 영상과 음향센서를 연동시켜 최대 400m 떨어진 거리에 나타난 드론을 탐지·식별하고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로 알려줍니다.

 

[인터뷰 – 요크 람프레히트 / 디드론 대표]

수만 개의 드론이 매월 판매되고 있는데, 드론들이 산업·군사용 스파이나 테러에 이용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드론트랙커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태블릿 리모컨을 조종하지 않고 컴퓨터만을 사용해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해킹합니다.

 

백도어라는 해킹 프로그램에 리모컨을 연결하면 보안절차 없이 촬영한 영상이나 사진정보를 가로챌 수 있습니다.

 

IP카메라도 해킹의 대상이 됩니다.

 

ID만 알고 있으면 비밀번호 해킹이 가능하며, 카메라에 접근해 영상을 훔쳐볼 수 있고 조종도 가능합니다.

 

국내 한 업체는 드론해킹이나 무선 보안 위협에 사전 대응할 수 있는 무선 통합 보안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올해 열린 세계 보안엑스포에서는 드론으로 인한 해킹과 물리적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안티드론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권 준 / 세계보안엑스포 관계자]

일상생활로 보안이 넘어오면서 사물인터넷 기기에 대한 보안이 강조되고 있고요. 특히 드론 해킹을 통해서 정보를 탈취하거나 유출하는, 역이용하는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대비하는 보안이 지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 보안 시장에 드론과 안티드론의 전쟁이 시작됐습니다.

 

드론 활용이 군사용에서 민수시장으로 확산되면서 드론을 악용한 공격과 정보침탈에 대비하기 위한 안티드론 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