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뉴스 채널i]리콜 점검팀 발족‥리콜 제품 감시 강화

[산업뉴스 채널i]리콜 점검팀 발족‥리콜 제품 감시 강화

0 개 1,179 노영례

(1)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지원 사업 통합

(2)리콜 점검팀 발족‥리콜 제품 감시 강화

(3)덩치 커진 프랜차이즈, 몸집보다 내실 다져야

 

 

 

[기사원문]

 

 

 

(1)특화단지 지정·지원 통합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사업을 통합 공고해 지정과 공동활용시설 구축에 대한 신청을 동시에 받습니다.

 

그동안 구분해서 진행돼 온 특화단지 지정과 지원 사업 신청 절차를 통합해 실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뿌리기업들은 지난해 보다 3~4개월 앞당겨 지정과 함께 공동활용시설 구축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또한 시설 지원에 편중돼 있던 공동활용시설 지원 범위를 뿌리기업들의 실수요를 반영해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2)리콜 이행 점검 강화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2일, 리콜 이행 점검을 위한 점검팀을 발족하고, 시장의 리콜제품 유통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운영되는 점검팀은 제품안전협회와 소비자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체계로, 리콜 기업의 이행 결과를 철저하게 점검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리콜 관련 의무나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기업을 즉시 처벌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취약지대에도 리콜 제품 감시 기반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3)프랜차이즈산업 진단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리포트>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는 2014년을 기준으로 약 3,200개.

 

지난 2012년 2천여 개에서 2년 만에 3천 개를 돌파했고, 지금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맹점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만 개를 넘어섰습니다.

 

브랜드와 가맹점 수가 증가하면서 당연히 매출액도 늘어야 하지만 사정은 다릅니다.

 

2012년과 2013년 프랜차이즈산업의 연간 총 매출액은 약 292조 원이었지만, 2014년 288조 원으로 1.9%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감소폭이 더 컸습니다. 연간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면, 2012년 약 16조 원에서 2014년에는 13조 원으로 14.6%가 줄었습니다.

 

특히 2014년 매출이 발생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3,155개 가운데 32.4%인 1,021개가 마이너스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브랜드 당 당기순이익 역시 2012년 66억 원, 2013년 52억 원, 2014년 43억 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폐점 가맹점 수도 늘었습니다. 2012년 25,874개 가맹점이 폐점된 이후 2013에는 27,972개, 2014년은 3만 개를 넘어서 2년 만에 17%가 늘었습니다.

 

[인터뷰 - 장재남 /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

가맹점의 매출이 저조하고 신규 개설이 안 되고, 폐점 수가 늘어나나보면 역시 기업들의 매출 또한 감소될 것이고, 그러나 일반적인 기업 경영에 필요한 고정비용들, 이런 것들은 그만큼 유지되기 때문에 기업들의 영업이익 또한 당연히 감소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은 기업들이 브랜드 수를 늘리기 보다는 가맹점과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내실 있는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은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의 한국산업방송 채널i 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