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i 산업뉴스] 벤처기업 3만개 시대‥1년 매출 215조

[채널i 산업뉴스] 벤처기업 3만개 시대‥1년 매출 215조

0 개 2,851 노영례

(1)고성장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 실시

(2)벤처기업 3만개 시대‥1년 매출 215조

(3)세계 최고 기술로 글로벌 시장 석권 ‘기대’

 

 

(1)고성장기업 수출 지원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중소기업청이 고실업문제와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고용효과가 높은 고성장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습니다.

 

중기청은 ‘2016년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추진계획을 지난 4일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250억 원의 예산으로 500개 내외의 기업을 지원하며, 사업 참여 기업은 2년 동안 최대 5억 원의 고성장기업 전용 R&D 사업과 전용 정책자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벤처기업 3만개 시대

 

[강신일 기자 / riverpress@kimac.or.kr]

국내 벤처기업이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국내 벤처기업은 2만9,910개로 2013년보다 2.7%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매출액은 214조6천억 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국내총생산 1,485조 원의 14.5%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중기청은 “소프트웨어 개발 업종의 실적이 이같은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3)ATC 기업 ‘뷰웍스’

 

[이창수 기자 / yuby1999@kimac.or.kr]

<앵커멘트>

ATC 기업을 소개해 드리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예전 엑스레이 촬영은 필름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컴퓨터에서 바로 볼 수 있는데요. 이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 장비인 ‘평판형 디텍터’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까지, 모든 사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ATC 기업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기업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선보인 평판형 엑스레이 디텍터입니다.

 

기존 필름 방식의 아날로그 엑스선 촬영을 디지털로 바꿔주는 엑스레이 기기용 중요 장비입니다.

 

입사되는 엑스선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자동노출감지 기능’도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1999년 6명의 엔지니어들로 창업한 이 업체는 16년이 지난 지금, 코스닥에 상장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전체 매출 가운데 80% 이상이 수출일 정도로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후식 / 뷰웍스 대표]

자동 X선 감지 장치가 들어간 모델이 워낙 성공적으로 개발이 되어서 전 세계 시장의 15% 정도를 저희 회사가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다른 회사들이 저희 특유의 기술을 흉내 내고 모방해서 따라오고 있는 상태이고요.

 

전체 직원의 절반이 연구 인력일 만큼 기업 부설 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이 이러한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엑스선 디텍터 외에도 고해상도 산업용 카메라 시장 역시 주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로부터 우수기술연구센터에 지정되며 ATC 과제를 수행해 라인 스캔 카메라 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이제는 라인 스캔 카메라 분야에서 10년 동안 세계 시장을 독점하던 해외 업체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이를 응용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후식 / 뷰웍스 대표]

지금까지 뷰웍스는 의료기기, 또는 산업용 카메라 부분에서 다소 규모가 작은 한정된 응용 분야의 시장에서 사업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규모와 관계없이 다양한 응용 분야에 대해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국내 산업과 기술의 발전, 그리고 인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대기업 못지않은 연봉과 복지 등 직원들에 대한 처우 역시 세계적인 제품을 탄생시킨 배경입니다.

 

최근에는 새로운 사옥으로 이전하며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좋아졌습니다.

 

세계 최고 기술에 최고의 인력까지,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뷰웍스의 열정은 지금도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뉴스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 한국산업방송 채널에서 제공한 것입니다. (http://www.chi.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