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갓 탤런트' 91세 할머니 결선진출

뉴질랜드 '갓 탤런트' 91세 할머니 결선진출

0 개 1,212 김수동 기자

 
뉴질랜드 재능인 발굴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갓 탤런트' 방송 프로그램에서 91세 할머니가 결선에 올랐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일) 방송된 체널 원 방송의 "갓 탤런트" 프로그램에서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 웨이'를 불러 기립 박수를 받으며 청중을 사로 잡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Olivia Turner 할머니(91세)로 크라이스트처지 지역예선에서 올라 왔으며 최고령으로 출연했지만 당당히 결선에 올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또한 터너 할머니는 "화면에 가사가 있어서 잊어버리지 않아 다행이었다"고 겸손에 말을 남겼다.
 
 
결선에 진출한 터너 할머니는 지난 5월 크라이스트처치 지역 오디션에 광고 전단을 보고 도전하였으며 지난해 강진으로 노인 요양원이 폐쇄되어 집도 없는 신세지만 오디션에 참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다.
 
 
결선은 11월 25일 방송되는 결선에서 10대 타와로아 카와나, 어린이 소프라노 제시 힐렐 등과 대결을 펼치게 된다.
 
김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