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미성년자 총기사고, '일주일 만에 또?'

[사고] 미성년자 총기사고, '일주일 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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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소년이 머리에 공기총을 맞고 응급실에 실려 가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3월 30일 여섯 살 타일라 스콧 양이 10살 난 오빠가 바위에 쏜 공기총의 파편을 맞아 중상을 입은 지 불과 일주일만에 일어난 일이다.

파이히아 경찰은 이 소년이 머리에 박힌 탄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6일 현재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발표했다.

소년에게 총을 쏜 범인은, 친척으로 알려진 18세의 소년.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그는 오는 10일 와이탕기 지방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미성년자와 어린이의 잇따른 총기 사고로 인해, 부실한 총기 관리 문제가 뉴질랜드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자료 : NZPA
이연희 기자 (report@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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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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