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금연단체, 입담배 세금감면 추진

[화제] 금연단체, 입담배 세금감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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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금연 단체는 스웨덴 입담배 스너스(Snus)의 세금 감면을 요구하며, 이 제품의 판매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스너스는 스웨덴에서 만들어진 분말 형태의 담배로, 작은 캔이나 티 백 주머니 포장에 담겨 판매되며 일반 담배와는 달리 입술 사이에 넣고 니코틴만 즐길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실제로 북 유럽 지역에선 운전자나 여성들이 일명 "스웨덴 초코렛"이라 불리는 이 제품을 이와 잇몸사이에 넣고 애용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크라이스트 처치 의약품 스쿨은 최근 이 스너스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입에다 넣고 니코틴만 흡수하는 형태의 이 입 담배는 흡연에 비해 폐에 무리를 덜 주며, 니코틴 함량도 훨씬 낮다는 것. 물론, 담배를 아예 안 피는 것보다는 건강에 해롭다.

뉴질랜드 금연단체는 이 새로운 연구 결과를 근거로, 스너스의 판매를 지지하고 세금 감면을 요청하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보건부(the Ministry of Health)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료 : NZPA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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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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