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오클랜드 일부지역 강풍으로 정전 사태

[사고] 오클랜드 일부지역 강풍으로 정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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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전역을 강타한 강풍과 소나기로 일부 지역의 전기가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피해 범위가 가장 넓은 지역은 노스쇼어 지역의 노스코트로 오늘(29일) 오전 8시 54분부터 1,600여 세대의 전기가 끊겼다. 웨스트 지역의 테 아타투 또한 9시 45분부터 1,164세대의 전력 공급이 끊겨 시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그 외에 단전 지역은 오전 8시 14분 오클랜드 북부 Kaukapakapa의 163세대, 오전 8시 22분경 서쪽 외곽 Laingholm의 682세대. 오전 9시 20분 Waiheke 아일랜드 동부의 일부 세대 등이다.

전력 공급 회사인 벡터 에너지(Vector Energy)의 대변인 필리파 화이트(Phillipa White)씨는, 강풍에 의해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전선을 치면서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Northcote, Kaukapakapa, Laingholm 지역에 전력 공급이 재개되고 있으며, Te Atatu와 East Waiheke 지역은 아직 단전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  

화이트씨는 "정오를 기해 전력공급이 정상적인 상태로 복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 : NZPA
이연희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