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객차 내에서 소변을 보고, 샤워까지 하는 여자가 등장했다.
이번엔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다.
뉴욕 지하철 객차 안에서 젊은 여성이 소변을 참지 못한 채 서서 일을 본 뒤 가방에서 비누와 생수를 꺼내 몸까지 씻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다.
미국판 ‘지하철 샤워녀’, ‘지하철 소변녀’ 동영상은 20일(미국시각) 미국의 월드스타힙합닷컴에 올라왔고, 21일에는 유튜브에도 게시됐다.
휴대폰으로 촬영한 5분25초 분량의 이 유투브 동영상에서 젊은 여자는 객차 내에서 소변이 마려워 발을 동동 구른다.
결국 소변을 참지 못하고 반바지를 입은 채 서서 일을 본 여자는 자신의 가방에서 생수통과 비누, 분홍색 스펀지를 꺼낸다.
여자는 “친구를 만나러 가야한다. 악취를 참을 수 없다”고 말하며 스펀지에 물과 비누를 묻혀 소변이 묻은 발과 다리, 허벅지 안쪽 등을 닦더니 팔과 가슴, 목덜미에도 비누칠을 했다.
이어 1갤런(약 3.8리터)짜리 생수통에 든 물을 몸에 끼얹으며 씻어냈다. 이 과정에서 친구로 보이는 여성이 옆에서 도와준다.
샤워를 마친 여자는 샤워가운을 입었고, 곧 정차할 역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오며 동영상이 끝난다.
네티즌들은 역겹다는 반응과 함께 가방 안에 물과 비누, 스펀지가 들어있었던 것을 우연의 일치로 보기엔 좀 수상쩍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자가 상체까지 비누칠을 하며 씻은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영상속 여성의 행동에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 유튜브 캡처]
김남숙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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