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집 털려...도난물품 중 생전에 구상했던 아이폰5 모델도?

스티브 잡스 집 털려...도난물품 중 생전에 구상했던 아이폰5 모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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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 전 애플 CEO의 집에 도둑이 들어 6만달러 상당의 컴퓨터를 비롯해 6만달러 상당의 물품을 훔쳐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산호세머큐리뉴스는 팔로알토에 있는 잡스의 집에 들어가 노트북컴퓨터 등을 캐리엄 맥팔린(35)이 이달 초 경찰에 붙잡혔다고14일(미국시각)보도했다.

맥팔린은 지난달 17일 수리를 위해 집이 비어있는 틈을 타 절도행각을 벌였으며 잡스의 집인지 모르고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다수의 아이패드, 레티나 디스플레이 맥북, 잡스의 개인물품을 훔쳐간 것으로 전해졌다. 산타클라라카운티 검찰은 잡스의 집에서 도난당한 물품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미국 야후뉴스에 따르면 일부에서는 도난물품 중에 잡스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구상했던 아이폰5의 모델이나 시제품도 도난물품에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산호세 머큐리뉴스는 산타클라라카운티 감옥에 수감돼 있는 맥팔린에게 5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돼 있으며 최고 7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남숙 기자, ukop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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