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11개월 된 아기' 죽음 원인은 젊은 부모

[사건] '11개월 된 아기' 죽음 원인은 젊은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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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초 스타쉽 병원에서 머리부상으로 사망한 11개월 된 갓난아기 타하니(Tahani, 여)의 부모로 밝혀진 아버지 아지스 마홈드(Azees Mahomed, 29)와 어머니 타바섬 마홈드(Tabbasum Mahomed, 24)는 딸 타하니의 죽음이 이들의 부주의한 행동과 관련된 혐의로 23일 마누카우 지방법원에 설 예정이라고 오클랜드 남부 경찰서는 전했다.

  데니스 트레일 상급중사는 젊은 부부가 11개월 된 갓난아기에게 부모로써 충분한 지원을 하지 않았으며, 지난 해 12월28일 미들모어 병원은 타하니에게 영양실조 판정까지 내린 바 있다고 언론에 전했다. 뿐만 아니라 타하니의 부모는 지난 해 12월 19일 오타후후 지역에서 어린 타하니를 오랜 시간 동안 습한 자가용 안에 혼자 두고 나가기도 했다.

  이달 초 사망한 타하니를 부검한 결과 두개골은 갈라져있었으며, 타히니가 사망하기 전 얼마나 고통스러워했는지 짐작 할 수 있다. 또한 타하니는 출생 후 영양실조로 정상체중에 한참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11개월 된 딸아이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어리석은 젊은 부부는 3월 5일 재판에 다시 설 예정이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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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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