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폭행가한 무서운 청소년들

경찰에 폭행가한 무서운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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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여덟 명의 십대 청소년들이 오클랜드 남부지역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23일 오후 법정에 서게 되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당시 비번이었던 존 코놀리(39) 경찰은 파파쿠라 지역에서 무리의 청소년들이 패싸움을 하는 것을 발견, 이를 막기 위해 중재하려 했으나 결국 무리들에게 짓밟히고 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코놀리 경찰은 30여 명으로 짐작되는 청소년들의 나이는 14~16세 정도로 보인다고 전했다. 30여 명 가운데 8명은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나머지 청소년들은 경찰에서 조사 중에 있다.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코놀리 경찰은 머리 부분을 심하게 다쳐 이마를 수술했으나, 턱 부분이 심하게 부러진 상태로 알려지고 있다.

   마크 볼 프랭클린 지역 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청소년들이 경찰에게 폭행을 가한 수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난 17년 동안 이러한 폭행은 처음 본다고 전했다.

   한편, 존 키 수상은 경찰을 폭행하거나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사건이 갈수록 심각해지자 이에 대한 강력한 형벌을 가하는 방침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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