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호텔가격 평균 24% 인하, 전세계 줄줄이 인하

오클랜드 호텔가격 평균 24% 인하, 전세계 줄줄이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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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를 포함한 세계 일부 고급호텔의 가격이 크게 인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호텔예약 웹사이트 호텔스닷컴(hotels.com)에 따르면 최근 오클랜드 호텔가격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호텔가격은 지난 1년 동안 무려 24%가 하락했으며, 이는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호텔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는 오클랜드보다 더욱 저렴한 옵션의 가격을 내놓았다고 호텔스닷컴은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77개의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실행됐으며, 오클랜드 평균 호텔 객실료는 2008년 $174에서 2009년 $132로 무려 24%나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전 세계 호텔 객실요금은 전년대비 평균 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룻밤 호텔 객실료가 2004년 이후 인하된 것은 처음인 것으로 밝혀졌다.

   호텔스닷컴의 데이비드 로체 회장은 경기침체로 호텔 가격이 크게 인하되었는데 이는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소식으로 올해는 여행하기 좋은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의 호텔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시드니는 전년대비 평균 18%가 인하된 $190, 그리고 멜버른은 3%가 인하된 $155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전국의 호텔가격은 지난 1년간 약 3%가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동양인 관광객 가운데 특히 한국과 일본 여행객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되는 럭비월드컵이 오클랜드 호텔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호텔 가격 역시 일부 상승될 것으로 보인다.

WHAT YOU PAY

Average hotel prices

Auckland
2008: $174
2009: $132

Sydney
2008: $224
2009: $190

New York
2008: $379
2009: $288

Paris
2008: $324
2009: $278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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