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에서 발견된 ‘구더기’ 소비자들 뿔났다

햄버거에서 발견된 ‘구더기’ 소비자들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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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Pt Chevaliar 맥도날드 패스트푸드점의 햄버거 상자 안에서 구더기가 발견되었다.

   린다 맥도널드(Linda MacDonald, 59) 씨는 맥도널드에서 햄버거 콤보 세트를 주문해 먹던 도중 햄버거 상자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이상한 물체를 발견, 함께 있던 동료들과 자세히 보고 구더기임을 확인했다.

   린다 씨는 먹던 햄버거를 중간에 그만두고 화장실로 달려가 음식물을 모두 올려냈다고 언론에 전했다. 그녀는 맥도널드 측에서 제공한 바우처를 거절했으며, 앞으로 다시는 맥도날드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트 호손 맥도날드 뉴질랜드 대표는 맥도널드 패스트푸드점에서 구더기가 나왔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며, 실험했을 당시 구더기는 죽어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린다 씨는 분명 꿈틀거리며 움직이는 구더기를 두 눈으로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맥도날드 측은 린다 씨에게 100불 어치 웨스트필드 쇼핑 몰 바우처를 제공했으며, 구더기가 발견된 맥도날드 패스트푸드점에 위생확인 등 조사를 실행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에 발견된 구더기는 쇠고기 패티와는 전혀 연관된 것이 아님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왕가레이의 한 고객은 맥도널드 햄버거 패티에서 구더기를 발견 소비자 고발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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