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찰 마약 조직 12명 체포

뉴질랜드 경찰 마약 조직 12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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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경찰은 타우랑가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마약 조직원 1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17일 새벽 타우랑가 무장경찰 15명 이상과 마약 수사국 등은 마약 밀거래가 횡행하던 웰컴베이 근처에서 마약 조직원을 체포했으며, 소방대원들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을 위해 대기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우랑가 무장경찰대의 칼 라이트 세인트 크레어 검사는 웰컴베이에서는 마약 제조 기계 등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밀거래가 횡행했던 또 다른 지역인 Omanawa Rd에서는 불법 마약 물품 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일 새벽 6시경 마약 밀매가 이루어진 지역 이웃들은 무장경찰들의 출동 등 때 아닌 소란에 두려움을 호소하며, 무장경찰이 용의자들을 체포하는 모습도 목격했다고 언론에 전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웃에서 마약 밀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을 줄 의심조차 하지 못했다며,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이 지역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체포된 12명의 용의자들이 대마초 생산 및 밀거래 혐의 등 불법 마약조직에서 활동해온 혐의로 이번 주 타우랑가 지역법원에 출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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