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해외 관광객 수 4% 상승, 한인 관광객은 하락

2월 해외 관광객 수 4% 상승, 한인 관광객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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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뉴질랜드 외국인 단기방문자 수가 전년대비 4% 증가했다고 통계당국은 발표했다.

   통계당국에 따르면 2월 해외관광객 수는 26만 7천9백여 명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만 1천3백여 명이 크게 증가했다.

   뉴질랜드 해외관광객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수는 4천9백 명(41%)이 증가했으며, 대만 관광객 수는 2천3백 명(188%), 그리고 홍콩 관광객 수는 1천7백 명(111%)이 예년보다 더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에 개최된 Chinese New Year 행사는 중국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한 것에 한 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월과 2월의 중국 방문객 수는 2만 6천4백 명으로 집계돼 2009년 동기대비 1백 명이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 호주 관광객 수 역시 전년대비 4%(3천7백 명)가 증가한 반면, 영국 관광객 수는 4만5백 명으로 기록되면서 5%(2천 명)가 하락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한국 관광객 수는 24%(1만 7천5백 명)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일본 관광객 수도 19%(1만 8천6백 명)가 하락한 7만 9천7백 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1997년 뉴질랜드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는 13만 7백 명으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올해 2월 한국 관광객 수는 절반 이상이 하락한 5만 5천 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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