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가계대출 상환능력 취약, 부담 증가

서민 가계대출 상환능력 취약, 부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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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불안과 실업자 증가로 인한 서민들의 대출금 상환 능력이 악화되면서 가계 부담이 갈수록 불어나고 있다.

   interest.co.nz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뉴질랜드 평균 가정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일하는 시간은 50년 전보다 세 배가 늘어나는 등 집 한채를 위한 평생 업무 시간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내 평균 주택가격은 $350,000 달러로 평균 임금 $19.79를 받는 근로자들은 평생 집 한 채를 얻기 위해 17,680 시간을 일하며, 주 당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서민들은 주택담보대출금을 상환만을 위해 8년 반을 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960년경 당시 평균 주택가격은 $6639로 기록됐으며, 평균 임금은 시간 당 $1.05로 알려졌다. 6,332시간 또는 3년 이상만 일하면 충분히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시기였다.

   50년이 흐른 지금 서민들의 채무상환 능력이 취약해 지면서 가계대출 상환 부담이 경감되고, 빚더미에 오른 가계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불안 요인이 주원인으로 작용되면서 그 외에도 세금변동, 기준금리 인상, 이민 문제 등이 내 집 마련 주택대출금 상환 능력과 큰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ORTGAGE WOES

* Average house price:
1960: $6639
2010: $350,000

* Average hourly wage:
1960: $1.05
2010: $19.79

* Hours of work needed to pay off average house:
1960: 6332
2010: 17,680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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