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강도 불안, 택시에 보안카메라 설치 방안

폭행강도 불안, 택시에 보안카메라 설치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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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부는 뉴질랜드 택시 강도사건으로 피해당하는 택시운전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모든 택시에 보안카메라를 설치해 운전사들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세울 것이라고 31일 언론에 전했다.

   스티븐 조이스 교통부 장관은 오늘 오전 뉴질랜드 택시산업협회와의 회의를 통해 운전사에게 폭행을 가하거나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가는 사건을 막기 위해 택시 안에 방범 카메라 설치하는 것을 의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각회의에서 택시 내부에 보안카메라 설치 프로젝트를 승인시킨다면 대중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연말 안으로 법률 적용 방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스 장관은 뉴질랜드의 크고 작은 모든 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택시 내부에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는 법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2011 럭비 월드컵이 개최되면서 법안이 적용되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택시 내부에 설치되는 보안 카메라의 가격은 택시 한 대 당 1천~1천5백 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택시 승객들에게 30센트의 부과요금이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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