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한인 워킹홀리데이비자 신청 접수 '웹사이트 불통'

NZ 한인 워킹홀리데이비자 신청 접수 '웹사이트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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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이민성은 매년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에게 1년 동안 여행을 하면서 일할 수 있는 워킹홀리데이비자(관광취업비자)를 제공하고 있다.

   오늘(15일)부터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워킹홀리데이비자 신청이 접수되는 가운데 이민성은 2010-11 회계 연도 기간에 1,800명을 선발해 1년짜리 워킹홀리데이비자를 제공한다.

   한편, 이민성은 워킹홀리데이비자의 취지가 여행을 즐기면서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고, 부족한 여행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비자를 취득한 청년들이 일이나 공부를 여행보다 우선시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비자는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며 합법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반면, 한국에서 직장을 구하지 못한 실업자들에게도 여행과 영어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정부는 뉴질랜드와 협정을 맺어 젊은이들로 하여금 뉴질랜드 여행을 목적으로 하고 여행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1,800명의 한국 청년들이 노동권을 합법적으로 보장받도록 지원하고 있다.

   워킹홀리데이비자 취득자는 비자기간 동안 한 고용주 밑에서 3개월 이상 근무가 불가능하며, 3개월 이하의 어학연수 단일코스만이 가능하다.

   Migrant Action Trust의 에그니스 그라나다 대변인은 한인 워킹홀리데이 취득자들에게 일자리의 기회가 주어지기는 하지만 뉴질랜드 경제 역시 어려운 만큼 한인 청년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언어적인 문제도 취업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편, 뉴질랜드 실업률은 7%로 기록되고 있는 가운데 동양인의 실업률은 9.2%로 집계되고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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