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중 시리얼에서 유리조각 나와 ‘경악’

식사 중 시리얼에서 유리조각 나와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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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nitarium 회사의 제품인 Toasted Muesli 시리얼에서 유리 조각이 발견되어 식약청(FAS)이 조사 중에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세라 호든(26) 씨는 식사로 시리얼을 먹던 중 입 안에서 무언가 딱딱한 것을 느껴 뱉어보니 유리 조각인 것으로 확인돼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호든 씨가 시리얼에서 발견한 유리 조각은 무려 세 개나 된다. 아쿠아 빛의 투명한 유리 조각을 발견한 그녀는 다행스럽게도 유리 조각을 삼키거나 입 안이 다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Sanitarium 회사는 위트빅스(Weet-Bix), 무슬리(Muesli)와 같은 영양식 시리얼 등을 생산하는 호주 회사로 뉴질랜드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이다.

   시리얼에서 유리 조각을 발견한 호든 씨는 다른 제품에서도 유리 조각이 발견될 것을 우려, 식약청에서는 Sanitarium Toasted Muesli 제품들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의 제프 알렌 대표는 “시리얼에서 발견된 유리 조각은 매우 보기 드믄 작은 조각으로 날카롭지는 않았다. 이것이 유리 조각인지도 아직 확정지을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Sanitarium 회사의 킴 스티어링 대변인은 식약청 조사 결과와 충고를 수긍하고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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