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NZ 밤이 가장 길고 낮은 가장 짧은 '동지'

오늘은 NZ 밤이 가장 길고 낮은 가장 짧은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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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21일)은 뉴질랜드에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은 가장 짧은 동지(冬至)이다. 한 겨울을 상징하는 동지가 지나면 낮은 조금씩 길어지고, 밤은 짧아지기 시작한다.

   뉴질랜드에서는 동지가 지나면 여름이 다가온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오늘부터 여름으로 간주되는 12월 1일까지는 162일이 남았다.

   오늘 아침 일출시간은 7시 반 그리고 일몰시간은 5시 11분으로 알려지면서 오늘 총 낮 시간은 9시간 41분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지는 보통 마오리 족의 설날로 알려지고 있는 마타리키(Matariki)와 비슷한 시기로 알려지고 있는데, 마오리 족은 6월부터 한 달 동안 열리는 마타리키 축제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

   마오리 족을 포함한 뉴질랜드 국민들 역시 예부터 동짓날에는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며, 일 년 중 가장 짧은 낮이 왔음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듦을 예고하는 것이다.

   오늘 오클랜드 날씨는 차가운 바람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소나기가 예상되며 최고 낮 기온은 16C로 전망되고 있다. 멧서비스 기상청은 오늘 저녁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가 예상되며, 동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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