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쇼어 지역 동양인 노리는 강도 활개

노스쇼어 지역 동양인 노리는 강도 활개

0 개 6,719 장새미

   동양인 가정을 목표로 한 비슷한 수법의 강도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노스쇼어 경찰청은 노스코트와 타카푸나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동양인들을 표적으로 한 강도 사건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열려있는 창문과 대문으로 침입하는 수법의 강도 사건이 지난 7월 15일 목요일 저녁과 16일 금요일 저녁에 타카푸나와 노스코트 지역에서 4건이 접수되었다.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범인은 열려진 문과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와 작은 귀중품들을 훔치다 거주자가 집에 있음에도 태연하게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한 뒤 훔친 물건과 함께 유유히 집 밖으로 나갔다는 것이 한결같은 강도피해 증언이다.

   피해 가족들의 증언에 의하면 강도의 인상착의는 30세~40세 정도의 남성으로 키 180cm 정도에 보통 체격, 인종은 마오리나 태평양계(Pacific Islander)로 보인다.

   노스쇼어 경찰청의 마크 퍼거스 고위 관리는 문과 창문을 잠그는 일에 특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강도 피해시 곧바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어가 제 2외국어인 경우에는 경찰청에서 즉시 통역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전하며 강도나 도둑의 피해시 111번으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비슷한 피해를 입은 동양인 가정이 없는지 신고를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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