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인상 대비 사재기식 소비 조짐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나

GST인상 대비 사재기식 소비 조짐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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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 카드와 신용 카드를 이용한 소비가 8월 한달 동안 미미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10월 GST 인상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나타내주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8월 한달 전체 카드 거래액은 계절적인 요인들을 적용했을 때 7월 대비 0.1% 상승하였다.

자동차 관련 산업을 제외한 소매업과 핵심 소매업에서의 거래액은 8월 들어 모두 0.2% 하락하는 양상을 띠었다.

이러한 하락은 가구와 하드웨어 기기 소매업을 포함한 내구재들에서의 1.1% 하락과 식료품, 주류, 약품 같은 소비재에서의 0.6% 하락에서 기인된 것이다.

내구재에 대한 소비가 하락한 것은 10월에 있을 GST 인상에 대비해 가정 내 주요 물품 구입에 아직까지는 각 가정들이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것이 ASB 경제 전문가 크리스티나 령의 설명이다.

그녀는 또한, 소비재 부문의 지출이 소폭으로 감소된 것은 8월 들어 식료품 가격이 약간 하락했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폭은 여행과 건강, 도매와 같은 비소매업들에서의 2.3% 성장으로 상쇄되었다.

소매업계에서의 카드 거래액은 전년도 대비 58.8%에서 60%로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증가되어왔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카드 거래액을 놓고 봤을 때 신용 카드 사용은 2008년 9월 이후로 하락하였고, 그에 비례해 직불 카드의 사용이 증가하였다.

2010년 들어 8월 현재까지 카드 사용 금액은 전체 금액에서 44%를 차지해 2002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출처 : NZ 헤럴드

시민기자 안진희 5120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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