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의 성관계를 몰카하여 적발된 남성.

부인과의 성관계를 몰카하여 적발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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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남성이 부인의 사생활 장면을 비밀리에 카메라로 기록하여 법정에 선 사건이 있었다.

와이카토의 한 남성이 자신의 문제가 많은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부인의 샤워하는 장면과 부인과의 성관계를 비밀리에 기록하여왔다. 이 남성은 자신의 노트북 웹 카메라와 핸드폰 카메라를 사용하여 부인의 사생활을 기록해왔다.

남성의 엽기적인 행동은 부인이 샤워 도중 수건 사이에 숨겨져 있던 비디오카메라를 발견하면서 끝이 났다.

부인은 경찰에 사건을 신고하였고, 12월 4일 해밀턴 지방 법원에서는 39세의 이 남성에게 $200를 배상하라고 선고하였다.

이 사건의 담당 판사는 “이번 사건은 매우 당혹스런 사건이다. 부부간에 비밀리에 사생활을 영상으로 기록한 점만으로 유죄판결을 할 수는 없고, 또한 남성이 영상 기록을 소장만 하였고 어느 누구에게 보여주지 않았음이 확인 되었기에 벌금형을 선고하였다.”라고 언급하였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39세의 남성은 DVD와 하드디스크에 부인의 영상 및 많은 사진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 몇몇 사진들은 직접 남성이 슬라이드 쇼까지 만들어 소장하고 있었다.

또한 이 남성은 언젠가 부인과 함께 앉아 자신이 찍어온 영상 및 사진 자료들을 같이 보길 원했다고 언급하였다.

경찰의 추가 진술에서 이 남성이 어느 누구에게도 영상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해밀턴 법원은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남성의 개인정보 사항을 공개하지 않기로 하였다.

현재 사건 이후 이 부부는 결별중인 상태이다.

학생기자 박운종(pwj23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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