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은퇴 ‘뉴질랜드 선택’ 증가

중국인 은퇴 ‘뉴질랜드 선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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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뉴질랜드 내에서 가족초청 카테고리 등으로 이민을 신청한 50세 이상의 중국인 수는 1,289명을 기록하며, 그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 많은 중국인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이민국가 뉴질랜드는 지난해 가족초청으로 인한 이민자 수가 크게 증가하며 이민국의 입지를 굳혔다.

중국인 은퇴 이민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지만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민을 신청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도 발생하고 있다.

뉴질랜드 이민국은 지난 3년 동안 중국인 가족초청 이민자 수는 단연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하며, 2009년과 2010년에는 부모 및 형제 초청 이민이 부쩍 늘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기간 중국인 학생 수는 하락세를 기록하며 2003년 4만 1천 510명에서 2010년 1만 4천 998명으로 크게 하락했다. 워크비자 승인 역시 2008년 1만 5천 294명에서 지난해 1만 866명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이민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인 젊은 부부들이 뉴질랜드에서 이민생활을 하면서 부모와 형제를 초청해 화목한 생활을 하고 있는 가정도 많은 반면, 불황을 겪으며 부모를 부양할 능력이 되지 못하는 가정들도 속속히 생겨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출처: NZ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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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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